소식지 순서 - 살며 사랑하며 - 황세현 레오나르도(정의평화위원회 위원/변호사)
- 1월 활동 보고 - 평화대화실천가양성교육, 인천시민촛불
- 2월 알림 - 2025 광주가불게 지원사업외
- 1월 후원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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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비상계엄 형식을 빌린 내란행위에 대한 단상(斷想) 황세현 레오나르도(정의평화위원회 위원/변호사) 헌법에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헌법 제69조)"라고 대통령 취임 선서를 정하고 있고, 윤석열도 위 내용으로 취임 선서하였으며, 다른 조항에도 '대통령은 국가의 독립ㆍ영토의 보전ㆍ국가의 계속성과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진다(헌법 제66조 제2항)'라고 하여 대통령에게 헌법수호 책무를 지우고 있다.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손바닥에 왕(王)자를 쓰고 다니고 대통령실 관저 부지선정 등에서도 무속인과 연루설이 나돌던 윤석열은 처음부터 제왕적 대통령 행세를 하며 소통ㆍ대화를 무시하고 전횡을 일삼더니, 2024년 12월 3일 형식적ㆍ실체적 요건에 맞지 않는 비상계엄 형식을 빌린 내란행위를 저질러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국가를 혼란에 빠뜨리는 바람에, 국민 통합 대신 국론이 분열되고 대한민국의 국격은 하루아침에 후진국 수준으로 후퇴하였다. 다행히 윤석열 일당의 내란행위에 대해 야당을 중심으로 한 국회와 시민이 일치단결하여 막아내고, 국회에서 윤석열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어 현재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 중에 있고, 별도의 형사절차로 그 일당이 내란 혐의로 구속 기소되어 재판을 앞두고 있다. 윤석열은 스스로 '법적·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하고도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자신이 앞서 말한 위 내용을 번복하고 대통령 경호실을 방패 삼아 숨어 '뭐가 잘못이냐'면서 반성은커녕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거짓말을 늘어놓으며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게다가 윤석열이 속한 정당인 국민의 힘도 윤석열, 극우세력과 합세하여 위 내란행위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도리어 적반하장식으로 야당의 탄핵 남발, 입법 독재, 부정선거 운운하며 그 책임을 야당, 비판하는 언론, 사법부에게 전가하더니, 급기야 서울서부지방법원 습격 사건, 헌법재판소에 대해 위협하면서 법치 파괴행위를 지속하고 있다.
공자님은 "잘못이 있으면 고치는 것을 꺼리지 말라(過則勿憚改 과즉물탄개)"라고 말씀하였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잘못할 수 있다. 현명한 사람은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고치지만, 미련한 사람은 궤변을 늘어놓고 자기합리화하면서 잘못을 반복한다. 고등교육을 받은 윤석열 일당은 내란행위에 대한 잘못을 잘 알면서도, 정권욕에 눈이 멀어 악의 카르텔을 형성하고 거짓말, 막말, 가짜뉴스, 폭력 선동 등을 하며 뻔뻔스럽게 준동하고 있다. 윤석열의 내란행위는 상식 있는 사람의 눈높이에서 보면 앞서 탄핵당한 박근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중한 헌정질서 파괴행위이고 국가에 대한 반역이다. 이승만의 사사오입개헌, 박정희ㆍ전두환의 군사쿠데타, 국정농단에 의한 박근혜의 탄핵에 이르기까지 헌정질서와 법치를 파괴하는 행위를 충분히 심판하지 않았기 때문에 되풀이되고 있다. 윤석열의 내란행위가 '역사는 잊어버리면 되풀이되고, 실천하면 발전하는 것'임을 새삼 깨닫게 하고 있다. |
평화대화 실천가 양성교육<입문> 1월 4일부터 1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3주간 평화대화 실천가 양성교육이 노동자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교육은 비폭력 대화법(NVC) 대화모델을 기반으로 타인을 판단하지 않고 자신의 느낌과 욕구에 주의를 둔 듣기와 말하기를 체험하였습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가족, 이웃, 공동체내 대화가 평화롭게 이어지기 위해서 침묵과 성찰이 중요하며 꾸준한 연습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2월에는 평화대화 실천가양성 심화교육이 진행됩니다. |  |
인천시민촛불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선포와 철회로 인천지역에서는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 인천시민촛불을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15일 교구 사회사목국 직원들과 함께 참여하였고, 집회후 국민의힘 윤상현, 배준영 국회의원 사무실 인근까지 행진하며 항의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22일은 청년들 주관한 인천시민촛불에 참여했습니다. 헌법을 부정하고 폭력으로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하려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하루 속히 정리되기를 바라며 시민들과 함께 민주주의 회복을 외쳤습니다. |
'내일도 안녕' 세월호참사 11주기 추모 전시 2월 1일 부평아트센터 꽃누리 갤러리에서 열린 세월호참사 11주기 추모전시 '내일도 안녕' 전시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월호참사 제주 생존자들의 그림과 사진,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의 도자기 작품, 전각작가그룹 '석지랑'의 도장 작품이 관람객들에게 세월호의 아픔과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전시회는 9일까지 부평아트센터에서 진행되며 이후 자리를 옮겨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인천가족공원내)에서 3월 4일까지 진행됩니다. |  |
1월 20일 경청대화모임 진행했습니다. 일상에서 자주 올라오는 느낌에 대해 나누고 영화 인사이드아웃에 나온 캐릭터를 통해 느낌의 소중함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 했습니다. 1월과 2월은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제 58차 세계 평화의 날 담화(2025.1.1)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에게 평화를 주소서
I. 위기에 놓인 인류의 부르짖음에 귀 기울이기 1.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희망의 희년인 새해를 시작하며, 저는 모든 이에게 진심으로 평화의 인사를 전합니다. 특히 자기 삶의 처지에 낙담해 있는 이들, 과거의 잘못으로 비난받는 이들, 다른 이들의 판단에 짓눌린 이들, 자기 삶에 대한 한 가닥 희망을 알아차릴 힘조차 없는 이들을 생각합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희망과 평화가 있기를 빕니다. 올해는 구세주의 성심에서 우러나오는 은총의 해이기 때문입니다! 2. 2025년에 가톨릭 교회는 희망으로 마음을 가득 채우는 행사인 희년을 거행합니다. ‘희년’(Jubilee)은, 마흔아홉 해마다 숫양 뿔 나팔(히브리어로 yobel) 소리가 울려 퍼지며 모든 백성을 위한 자비와 해방의 해를 선포하던 고대 유다 관습을 떠올리게 합니다(레위 25,10 참조). 이 장엄한 선포는 온 땅에 울려 퍼져(레위 25,9 참조) 땅의 사용, 재화의 소유, 특히 가난한 이들과 자기 소유물을 빼앗긴 이들을 비롯하여 다른 이들과 맺는 관계 등 삶의 모든 측면에서 하느님의 정의를 다시 세우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나팔 소리는, 억압의 숙명을 지니고 이 세상에 태어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빈부를 막론하고 모든 이에게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같은 하느님 아버지의 자녀요 형제자매인 우리는 모두 주님 뜻에 따라 자유롭게 살기 위하여 태어났습니다(레위 25,17.25.43.46.55 참조). | |
💌 2월 알림 2월 10일(월) 20시-21시 30분/ 온라인 줌 회의실 참가비 5천원 / 참가 문의 : 765-6970
일시 : 2월 8일, 9일, 15일, 16일 10시-17시(24시간) 장소 : 노동자센터 주제 : 비폭력대화법 2단계(NVC)
청년사회교리 지원사업 "2025 광주여행 가불게" |  | |
일본군'위안부'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미사 |  |
💌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1월 1일 ~ 1월 31일까지 총 2,480,000원 후원받았습니다. 정의평화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강성순, 고정애, 구인숙, 구종천, 권송은, 김덕석, 김상태, 김영순, Fr.김윤석, 김정숙, 김현석, 김희순, 박상문, 박우정, 백진희, 서미랑 Fr.양성일, 오지영, 윤대기, 음예정, 이명희, 이병옥, 이정옥, 이화정, 임명심, 장영숙, 정경희, Fr.정연섭, 정정은, 정춘화, Fr.조성교, 조지형, 주정수, 채현숙, 최병철, 최영진, 황세현, 황윤경
강화, 검암동, 구월1동, 마니산, 모래내, 부개동, 불로동, 소래포구, 십정동, 옥련동, 원당동, 은계, 장기동, 하점, 재)인천교구천주교회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601-560347 재)인천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 자동인출되는 cms 후원은 전화(765-6970)로 신청해 주세요~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주시는 구독자님의 평화와 안전을 기도드립니다. 3월에 정의평화위원회 활동 소식 전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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