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순서
- 살며 사랑하며 - 세월호 참사 이후 11년을 돌아보며
- 3월 활동 보고 - 연대활동, 찬미받으소서 강독회, 시국미사 외
- 4월 알림 - 4월 경청대화모임, 사회교리 책모임, 18기 사회교리학교
- 3월 후원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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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이후 11년을 돌아보며
전태호(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협의회 위원장)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55분, 일어나서는 안 되는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남과 동시에 우리나라의 안전시스템의 부재를 보여주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다. 그로부터 11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참사11주기를 맞이하고 있다. 11년간의 행적들을 돌아보면 성역 없는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라는 목표 아래 전국의 시민단체와 유가족, 또 시민들이 참여하여 집회를 이어가고 다시는 세월호 참사와 같은 대형참사가 되풀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그러나 그 후로 10.29 이태원 참사와 오송지하차도사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등 대형참사는 계속 진행형으로 남아있다. 세월호참사를 기점으로 국가의 안전시스템과 대응시스템에 대하여 대책을 간구하고 더욱 더 안전한 사회로 나가기를 바라며 희생자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 세월호 유가족들은 정부와 국회를 향해 싸워왔다. 그러나 일부 개선책은 나왔으나 더 이상의 진전은 없었다.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선체조사위원회,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등 3개의 조사기구가 만들어지고 조사 진행을 하였으나 양측의 대립으로 결론이 나오지 못한 상황으로 마무리되었다. 유가족의 한사람으로 선체조사위원회 종합보고서 편집위원,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3소위 전문위원과 2,4소위 자문 위원으로 활동하며 양측간의 대립으로 배가 산으로가는 것을 눈 앞에서 지켜보았다. 또한 법원은 가해자들에게 꼬리 자르기식 면제부를 제공하였고, 그로 인해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 있는 상황에 이르는 판결을 자행했다. 대한민국 헌법상 국가는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킬 의무가 있다. 구조할 수 있는 상황에서 왜 구조하지 않고 방기를 하였는지 정확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더 나은 미래에 우리 아이들이 더욱 더 안전한 대한민국에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사회시스템 속에서 미래세대가 살아갈 수는 없기 때문이며 기성세대가 풀어 주어야 할 숙제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이하여 더욱더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나가며 희생자들의 안녕과 평안을 위하는 11주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세월호 유가족으로 진상규명등의 활동을 하며 지금은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관장으로 일하고 있. 인천시 부평구 인천 가족공원 내에 세월호 일반인희생자 추모관이 위치하고 있지만 시민들이 아직까지 잘 모르시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인천 가족공원 내에 세월호 일반인희생자 추모관이 더욱 더 시민분들에게 알려지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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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활동
- 3월 19일 세월호참사 11주기 인천위원회가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기자회견후 참가자들은 노란 리본 펼치기 퍼포먼스를 시청광장에서 진행했습니다.
- 3월 20일 한국옵티칼 해고노동자들의 고용승계를 위한 미사가 평택공장에서 봉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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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사회교리학교로 진행되는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강독회가 3월 7일 옥련동 성당(주임 이경환 신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강독회는 옥련동 본당신자 36명이 신청하셨고 사순시기 6주 동안 진행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을 매주 1장씩 읽고 소감 나눔과 실천 모색으로 사회교리실천을 한발 한발 내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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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일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헌재의 정의로운 판결을 촉구하는 미사'가 봉헌되었습니다. 남자 수도장상연합회 양두승 신부님의 주례로 서울, 의정부, 수원, 인천 정평위와 남녀 수도회, 새세상을 여는 천주교여성공동체 등 평신도 단체가 함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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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사회교리> 2025 광주여행 가불게 오리엔테이션
3월 9일 "2025 광주여행 가불게" 오리엔테이션이 청라3동 성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10개의 팀이 각자의 컨셉에 맞게 여행을 준비해서 떠나는 마음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5월 돌아보니 민주였다' '광주가봤니?' '광주같이가정' '광클럽' '민주화 청년들' '빛고을 순례단' 예수님의 사랑' '주안에 하나' '평화의길' '함께 하는 오늘' 10팀 모두 안전하게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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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파면선고를 촉구하는 시국미사
3월 31일(월) 안국역 인근에서 윤석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파면선고를촉구하는 미사가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주최로 봉헌되었습니다.
미사에서는 헌법재판관 8명의 이름을 참석자들과 함께 부르며 올바른 판결을 지체없이 내려 달라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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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알림
오후 7시 추모미사 후 세월호 생존자, 형제자매, 그 곁의 이야기를 나누는 북토크가 진행됩니다. 행사 준비를 위해 필요하니, 행사에 참여하실 분은 아래 링크로 신청바랍니다. (행사 참여를 하지 못해도 생존자, 형제자매에게 작은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참가신청 및 편지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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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경청대화모임
- 일시 : 4월 14일(월) 19시~21시
- 장소 : 노동자센터
- 신청 : 765-6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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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첩과 섬소녀 다큐 상영 및 재일동포 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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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3월 1일 ~ 3월 31일까지 총 2,310,000원 후원받았습니다. 정의평화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강성순, 고정애, 구인숙, 구종천, 권송은, 김상선, 김상태, 김영순, Fr.김윤석, 김정숙, 김현석, 김희순, 박상문, 박우정, 백진희, 서미랑, Fr.양성일, 양영주, 오지영, 윤대기, 음예정, 이명희, 이병옥, 이재우, 이정옥, 이화정, 장영숙, 정경희, Fr.정연섭, 정정은, 정춘화, Fr.조성교, 조지형, 주성희, 주정수, 채현숙, 최병철, 최영진, 황세현, 황윤경
강화, 검암동, 구월1동, 마니산, 모래내, 부개동, 불로동, 소래포구, 십정동, 원당동, 은계, 장기동, 하점, 재)인천교구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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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주시는 구독자님의 평화와 안전을 기도드립니다.
5월에 정의평화위원회 활동 소식 전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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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인천교구 정의평화위원회jpc032@caincheon.or,kr인천 부평구 경인로 671 5층 032)765-6970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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